고사성어

[ 유능제강 - 柔能制强 ]

우암 2025. 1. 7. 00:03

( 부드러울 유 / 능할 능 / 억제할 제 / 굳셀 강 )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제압한다"라는 뜻으로, 아무리 강한 힘이라도 부드러움으로 대응하는 것에 당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 출 전 > 삼략 / 노자 76장

   ' 군참(軍讖)에서 이르기를 "부드러움은 강함을 제어하고, 약함이 강함을 제어한다. 부드러움은 덕이고 강함은 적이다. 약함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강함은 사람들의 공격을 받는다."라고 했다.  <삼략 >

   ' 사람이 살아 있을 때는 부드럽고 약하지만 죽으면 굳고 강해진다. 풀과 나무도 살아 있을 때는 부드럽고 연하지만 죽으면 마르고 굳어진다.  그러므로 굳고 강한 것은 죽음의 무리이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삶의 무리다. 그렇기 때문에 군대가 강하면 멸망하고, 나무가 강하면 꺾인다. 강하고 큰 것은 아래에 처하고 부드럽고 약한 것이 위에 처하게 된다.  < 노자 76장>

 

   ' 이 세상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다. 물의 역할을 대신할 만한 것은 없는 것이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긴다는 것은 세상 사람 모두가 알건만 그 이치를 실행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성인은 말했다. 나라의 좋지 못한 못한 일을 맡은 사람을 나라의 주인이라 하고, 나라의 상서롭지 못한 일을 맡은 자를 천하의 왕이라 한다. 올바른 말은 반대되는 것처럼 여겨진다. <노자 78장 >

 

   ' 노자는 말했다. 혀가 남는 것은 그 부드러움 때문이 아니겠는가?  이가 없어지는 것은 그 강함 때문이 아니겠는가?  < 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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