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 유비무환 - 有備無患 ]

우암 2025. 1. 14. 00:00

( 있을 유 / 갖출 비 / 없을 무 / 근심 환 )

준비가 있으면 근심할 것이 없다.  무슨 일이든 미리 대비를 해 두면 걱정할 일이 없다는 뜻이다.

< 출 전 > 서경. 열명

   " 생각이 옳으면 이를 행동으로 옮기되 그 옮기는 것을 시기에 맞게 하십시오. 나는 옳다고 여기면 그 옳은 것을 잃고, 그 능한 것을 자랑하면 그 공을 잃게 됩니다. 오직 모든 일은 다 그 갖춘 것이 있는 법이니, 갖춘 것이 있어야만 근심이 없는 것이다(有備無患).

총애하는 자가 무능하면 다른 사람으로 부터 업신여김을 받으며, 잘못된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면 더 잘못을 저지르게 됩니다. 군주가 스스로 안정된 지위를 유지하면 정사는 순조롭게 될 것입니다. 제사에 예를 다하지 못하면 신도 제사를 받지 않을 것이며, 예는 번잡하면 흩어지므로 번잡하게 하지 마십시오.  특히 신을 섬기는 일은 지극히 어렵습니다."  < 서경. 열명 >

 

   은나라 무정이 부열을 재상으로 기용하여 자신을 보필게 하여 은나라를 크게 번창 시켰는데, 무정이 부열을 기용하는 과정과 부열의 의견을 쓴 것이 바로 <열명>으로 여기에서 '유비무환'이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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