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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가도비상도 - 道可道非常道 ]
고사성어
by 우암
2022. 7. 30. 10:05
본문
(길 도 / 옳을 가 / 길 도 / 아닐 비 / 항상 상 / 길 도 )
" 도(진리)를 도라고 말할 수 있으면 이미 영원한 도가 아니다." 라는 뜻으로, 도는 말이나 글로 설명하거나 개념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 출 전 > 노자(老子) 제1장
도를 도라고 말 할 수 있다면 이미 떳떳한 도가 아니다.
이름 지어 부를 수 있다면 이미 떳떳한 이름이 아니다.
이름을 지을 수 없는 것이 하늘과 땅의 시작이고,
이름을 지을 수 있는 것은 천지만물의 어머니다.
때문에 항상 욕심이 없으면 그 오묘함을 볼 수 있고,
항상 욕심을 갖고 있으면 그 현상만을 볼 수 있다.
이 양자, 오묘함과 현상은 같은데에서 나와 이름만 달라진 것이다.
그 같음을 일컬어 가물거린다고 한다.
가물거리고 또 가물거림이여.
온갖 묘함이 이 문에서 나오는구나.
(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無名 天地之始 有名 萬物之母 故常無欲以觀其妙 常有欲以觀其微 此兩者同出異名 同謂之玄 玄之又玄 衆妙之門 )
노자는 도의 본체는 말로 표현될 수 없다고 보았다. 때문에 도를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은 참된 도가 아니라고 하였다. 이는 불가에서 말하는 참된 진리는 이심전심(以心傳心)과 일면 상통하는 측면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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