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취소 - 棄大取小 ]
( 버릴 기 / 큰 대 / 취할 취 / 작을 소 ) "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을 취하다"라는 뜻으로, 손익(損益)의 차이를 헤아리지 못하는 어리석은 생각이나 행동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국연의(三國演義) 연주(兗州)의 견성(鄄城)에 주둔하고 있던 조조(曺操)는 도겸(陶謙)이 죽고 유비(劉備)가 서주목을 이어받았다는 말을 듣고 몹시 화를 냈다. " 내 아직 원수를 갚지 못했는데, 유비란 놈이 화살 반 개 쏘는 공도 쓰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서주를 차지했다고? 내가 기필코 그놈을 먼저 죽인 후에 도겸의 시체를 갈기갈기 찢어 내 아버지의 한을 풀어 드리고 말리라." 조조가 즉시 호령을 내려 당일로 군사를 일으켜 서주(徐州)를 치려 하자 순욱(荀彧)이 연주를 지키는 일과 서주를 공격하여 탈취하는 일..
고사성어
2022. 4. 29.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