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우충수 - 濫竽充數 ]
( 넘칠 람 / 피리 우 / 채울 충 / 헤아릴 수 ) "남아도는 악사로 머릿수를 채운다"는 뜻으로, 실력이 없는 자가 높은 자리를 차지함을 비유한 말이다. 남취(濫吹), 남곽선생(南郭先生), 남우(濫竽), 남곽남취(南郭濫吹) 한비자(韓非子) 내저설상(內儲說上) 칠술편(七術篇) 전국시대 제(齊) 나라 선왕(宣王)은 생황(竽) 듣기를 좋아했다. 그것도 독주보다 합주를 즐겨하여 매번 3백 명의 악사들로 하여금 함께 불도록 했다. 그런데 3백 명의 악사들 중에는 남곽(南郭)이라는 사람처럼 생황을 불 줄도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그는 악사들 중에 섞여 번번이 흉내만 내면서 몇 해 동안 후한 대접을 받으며 지냈다. 그러던 중 제선왕이 세상을 떠나고 그의 아들이 제위에 올랐는데, 그가 바로 민왕이다...
고사성어
2022. 5. 19.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