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산지몽 - 巫山之夢 ]
" 무산의 꿈"이란 뜻으로, 남녀 간의 육체적 관계를 비유하는 말이다. 무산지운(巫山之雲) 송옥(宋玉) / 고당부병서 (高唐賦幷序) "문선(文選)"에 수록된 는 송옥이 지은 글이다. 송옥은 전국시대 초나라의 정치가이자 시인인데 굴원(屈原)의 제자이다. 이 서문은 초나라 회왕(懷王)이 운몽(雲夢)에 있는 고당지관(高堂之館)에 갔을 때 꿈에서 무산의 여신과 운우지정(雲雨之情)을 나누었다는 이야기를 내용으로 쓴 것이다. 옛날 초(楚) 나라의 양왕(襄王)이 송옥(宋玉)과 함께 운몽(雲夢)의 누대에서 노닐다가 고당관(高唐觀)을 바라보니, 그 위에만 구름이 몰려 있는데 갑자기 하늘로 솟구치는가 싶더니 홀연히 모양이 바뀌는 등 순식간에 변화가 끝이 없었다. " 저것은 무슨 기운인가?" 송옥이 대답하였다..
고사성어
2023. 1. 7.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