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부논어 - 半部論語 ]
( 반 반 / 구분할 부 / 논할 논 / 말씀 어 ) "반 권의 논어"라는 뜻으로, 자신의 지식을 겸손하게 이르거나 학습의 중요함을 이르는 말이다. 학림옥로(學林玉露) 송(宋) 태조 조광윤(趙光胤)을 도와 천하를 통일하는데 큰 공을 세운 사람 가운데 조보(趙普)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가 관리가 된 후 태조가 그에게 학문을 권하자 그는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태조에 이어 태종이 즉위 한 뒤에 조보는 다시 승상으로 임용되었다. " 그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조보가 산둥 사람이며, 읽은 것이라곤 밖에 없어 중책을 맡기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비방했다. - - - - - 태종이 이 말을 듣고 조보에게 묻자 조보는 숨기지 않고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 신(臣)이 평생에 아는 바는 진실로 이것(논어)을..
고사성어
2023. 3. 12.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