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환미연 - 防患未然 ]
( 둑 방 / 근심 환 / 아닐 미 / 그러할 연 ) 사고나 재해를 미연에 방지함. 악부시집(樂府詩集) 군자행(君子行) 북송(北宋) 신종(神宗) 때 곽무천이 편찬한 '악부시집'에 있는 이야기이다. 어떤 사람이 남의 집에 손님으로 갔다가 그 주인집의 굴뚝이 너무 곧게 세워져 있고, 그 굴뚝에서 빨려 나가는 불길이 너무 세고, 게다가 굴뚝 바로 가까이 섶나무가 쌓여 있는 것을 보고는 매우 위험하다고 느낀 나머지 그 집주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알려주면서 건의를 했다. " 댁의 굴뚝을 굽히고 그 옆에 쌓아둔 섶나무를 빨리 다른 곳으로 옮기시오. 그렇지 않으면 화재가 생길 우려가 있소이다." 그러나 주인은 그 손님의 말을 들은 체 만 체했다. 얼마 안 가서 과연 그 집에서 불이 났다. 이를 발견한 이..
고사성어
2023. 3. 29.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