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복백규 - 三復白圭 ]
( 석 삼 / 반복할 복 / 흰 백 / 홀 규 ) "백규를 세 번 반복한다"는 뜻으로, 말을 할 때 함부로 하지 말고 신중하게 깊이 삼가라는 말이다. 논어(論語) 선진 편(先秦篇) " 남용(南容)이 항상 백규(白圭 : 백옥의 티) 시를 하루에 세 번 반복하여 외우니 공자께서 자신의 형님의 딸을 그의 아내로 삼도록 했다. ( 南容三復白圭 孔子以其兄之子 )" 여기서 남용은 공자의 제자이며, 그가 반복한 시는 대아(大雅) 편 "억(抑)"이라는 시에 남용이 하루에 여러 차례 이 말을 반복하였다. 말 하나 내는 데도 조심을 하고 행여 위의 잃을까 삼가면 화평하고 아름답지 않음 없으리 흰 구슬의 흠은 갈아 낼 수 있지만 말의 흠은 어찌할 수가 없다네 愼爾出話 (신이출화) 敬爾威儀 (..
고사성어
2023. 9. 29.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