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사병 - 相思病 ]
( 서로 상 / 생각 사 / 병 병 ) "서로 생각하는 병"이란 뜻으로, 남녀 사이에 서로 그리워하며 뜻을 이루지 못해 생긴 병을 상사병이라 한다. 간보(干寶). 수신기( 搜神記 ) 춘추시대의 큰 나라였던 송(宋)은 전국시대 말기 강왕(康王)의 학정으로 인해 망하고 만다. 강왕은 뛰어난 용병으로 한때 이웃나라를 침략해서 영토를 확장하는 등 대단한 위세를 떨쳤다. 여기에 그는 천하에 무서울 것이 없다는 자신을 가지고 분수에 벗어난 짓을 마구 하게 되었다. 심지어는 가죽부대에 피를 담아 공중 높이 달아매고 화살로 이를 쏘아 피가 흐르면, "내가 하늘과 싸워 이겼다"라고 하면서 미치광이 같은 호기를 부리기도 했다고 한다. 강왕은 술로 밤을 지새우고, 여자를 많이 거느리는 것을 자랑으로 삼았으며,..
고사성어
2023. 10. 26.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