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제막급 - 噬臍莫及 ]
( 씹을 서 / 배꼽 제 / 아닐 막 / 미칠 급 ) " 배꼽을 물려고 하지만 입이 닿지 않는다."는 뜻으로, 한 번 기회를 놓치면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춘추좌씨전. 장공(莊公) 장공(莊公)에 있는 이야기이다. 주장왕(周莊王) 때의 일이다. 초(楚) 나라 문왕이 신(申) 나라를 치기 위하여 신나라와 가까이 있는 등(鄧) 나라를 지나가게 되었다. 등나라 임금 기후(祁侯)는 조카인 문왕을 반갑게 맞이하고 환대했다. 그때 추생, 담생, 양생 세 현인이 기후에게 말했다. " 지금 문왕은 약소국 신나라를 치기 위해 가는 길입니다. 우리 역시 약소국인데 저들이 신나라를 친 다음에는 우리나라를 그냥 둘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무슨 대비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아무리 ..
고사성어
2023. 11. 12. 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