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계기삼락 - 榮啓期三樂 ]
( 영광될 영 / 열 계 / 때 기 / 석 삼 / 즐거울 락 ) "영계기의 세 가지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자족(自足)하며 살아가는 인생의 즐거움을 비유하는 말이다. 공자가어 (孔子家語) 어느 날, 공자가 태산(泰山)에 가서 산천을 유람하였다. 산모퉁이를 돌고 있는데 한 은자를 만났다. 그의 이름은 영성기(榮聲期:榮啓期)로, 세상의 영고성쇠(榮苦盛衰)를 잊어 버리고 산야에 묻혀 사는 사람이었다. 그는 사슴 가죽으로 만든 옷에 새끼줄로 몸을 묶고 있었다. 그 모습이 보기 측은해 보였던 공자가 물었다. "선생은 무슨 즐거움으로 세상을 살아 가십니까?" 영성기가 대답하였다. " 하늘이 만물을 만들 때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다. 그런데 나는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이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남..
고사성어
2024. 7. 30.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