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관참육장 - 五關斬六將 ]
( 다섯 오 / 빗장 관 / 벨 참 / 여섯 육 / 장수 장 )다섯 관문을 지나며 여섯 장수를 베다. 겹겹이 쌓인 난관을 돌파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국연의 조조(曺操)가 서주(徐州)를 공격하자 유비(劉備)는 도망하여 원소(袁紹)에게 의탁하였다. 하비성을 지키던 관우(關羽)도 조조의 공격을 받아 성을 빼앗기고 말았다. 관우는 항복을 권유하는 조조의 부하 장요(張遙)에게 3가지 조건을 받아들이면 투항하겠다고 말하였다. 첫째, 자신은 조조가 아닌 한(漢)나라 황제에게 항복하는 것이며, 둘째, 자신을 모시고 잇는 유비의 두 부인에 대한 안전을 보장할 것이며, 셋째, 지금은 행방을 모르지만 유비가 있는 곳을 알면 언제든지 떠나겠다는 것이었다. 조조가 이 조건을 받아들이자 관우는 항복하였다. 관우..
고사성어
2024. 8. 9.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