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각지쟁 - 蝸角之爭 ]
( 달팽이 와 / 뿔 각 / 갈 지 / 다툴 쟁 )달팽이 뿔에서 다툼.세상일이란 달팽이 뿔 위에서 싸우는 것과 같이 사소한 다툼에 불과하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장자.칙양. 양혜왕과 제위왕이 서로 침략하지 않기로 굳게 맹약했다. 그런데 제위왕이 먼저 맹약을 깼다. 화가 난 양혜왕이 자객을 보내 제위왕을 죽일 생각을 하고 대신들과 함께 이 문제를 의논했다. 공손연은 군사를 일으켜서 쳐야 한다고 주장했고, 계자는 백성을 수고롭게 하므로 안 된다고 반대했으며, 화자는 이 문제를 논 한다는 것 자체가 민심을 혼란에 빠뜨리리는 것이라며 반대했다.양혜왕이 물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화자가 대답했다. "왕께서는 그저 도를 구해야 합니다." 혜자가 이 말을 듣고 대진인(戴晉人)을 데리..
고사성어
2024. 9. 20.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