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후장상 영유종호 - 王侯將相 寧有種乎 ]
( 임금 왕 / 제후 후 / 장수 장 / 서로 상 / 어찌 영 / 있을 유 / 씨앗 종 / 어조사 호 ) 진승전 ( 陳勝傳 ) "왕후장상이 영유종호아! (王侯將相 寧有種乎)" 하는 문자는 위인전기의 선전 광고 같은 데 흔히 쓰이는 문자이다. "왕이나 제후, 장수나 재상이 어찌 씨가 따로 있을 것인가" 하는 뜻이다. 결국 부귀영화는 실력만 있으면 누구나 차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제비와 참새가 어찌 기러기의 마음을 알겠느냐 ( 燕雀安知鴻鵠之志 )"고 한 진승(陳勝)의 말을 같은 제목에서 약간 비친 바 있지만, 그 다음 이야기에 진승의 이 같은 말을 우리는 또 보게 된다. 진시황이 죽고 2세가 천자가 된 것을 알자, 도처에서 반란이 요원의 불길(燎原之火)처럼 번져 가고 있었는데, 그 불을..
고사성어
2024. 10. 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