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각괘서 - 牛角掛書 ]
( 소 우 / 뿔 각 / 걸 괘 / 글 서 ) " 소뿔에 책을 걸어 놓다"라는 뜻으로, 소를 타고 독서한다는 말로, 시간을 아껴 오로지 공부하는데 힘쓰는 태도를 비유하는 말이다. 신당서(新唐書). 이밀전(李密傳) 수(隨).당(唐)나라 때 이밀(李密)의 고사에서 유래되었다. 이밀은 명문가 출신으로, 소년시절에 조상의 음덕으로 수나라 양제(煬帝)의 궁정에서 시위가 되었다. 양제는 이밀이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알아보고 우문술(宇文術)에게 명하여 시위를 그만두게 하였다. 우문술은 이밀을 불러 재능과 학문으로 현달하도록 하라고 격려 하였다. 이에 이밀은 집으로 돌아가 학문에 더욱 힘썼다. 평소 존경하던 학문이 높은 포개(包愷)가 구산에 있음을 알고는 그를 찿아갔다. 이밀은 먼 길을 가면서 책..
고사성어
2024. 11. 7.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