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접불가 - 應接不暇 ]
( 응할 응 / 사귈 접 / 아닐 불 / 겨를 가 )"일일이 응대하고 맞이할 겨를이 없다"라는 뜻으로, 원래는 아름다운 경치가 연이어 나타나서 찬찬히 감상할 시간이 없는 것을 뜻했지만 후에는 뜻이 전이되어 지금은 몹시 바쁜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세설신어. 언어편 왕자경(王子敬)은 "산음(山陰)의 길을 좇아 오르다 보면, 산천이 서로 비추어 사람에게 찬찬히 감상할 겨를을 주지 않는다.( - - - - - 使人應接不暇.) 만약 가을이나 겨울이면 더욱 잊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 말은 에 나오는데, 왕자경이 회계산(會稽山) 북쪽의 산음을 여행하다가 산음의 경치를 보고 찬탄할 말이다. 산음은 회계군에 있는데, 옛날부터 경치가 아름답기로 이름난 곳이다. 왕자경은 진(晉) 나라 때의 ..
고사성어
2025. 2. 28.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