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명성희 - 月明星稀 ]
( 달 월 / 밝을 명 / 별 성 / 드물 희 )"달빛이 밝으니 별도 드물다"는 뜻으로, 어진 사람이 나오면 소인(小人)들은 숨어버린다는 말, 곧 큰 영웅이 나타나면 군웅의 존재가 희미해진다는 말이다. 문선. 단가행(短歌行) 삼국시대 위무제(魏武帝) 조조의 시 "단가행(短歌行)" 끝 부분에 나오는 "달이 밝으니 별빛은 희미한데 까마귀와 까치들은 남쪽으로 날아가네 ( 月明星希 烏鵲南飛 )"라는 시구에서 나온 말이다. 시에서 달은 자신, 별은 다른 영웅을 의미한다. 곧 큰 영웅이 나타나면 군웅의 존재가 희미해짐을 비유한다. 조조는 촉(蜀)의 선주(先主)가 도망간 것을 비꼬면서 자신의 기개를 드러낸 말이다. 조조는 적벽대전(赤壁大戰)에서 패하였으나 정치가로서 뿐만 아니라 문인으로서도 재능이 뛰..
고사성어
2024. 12. 10.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