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사자책 - 六事自責 ]
( 여섯 륙 / 일 사 / 스스로 자 / 꾸짖을 책 )"여섯 가지 일을 들어 스스로 반성한다"는 뜻이다.중국 은(殷)나라의 탕왕(湯王)과 관련된 고사에서 나왔다. 십팔사략(十八史略) 은나라에 7년 동안 큰 가뭄이 들었다. 그러자 태사(太史: 법률울 담당하는 관리)가 탕왕에게 하늘에 기우제를 지내면서 인신공희(人身供犧 : 산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것)를 건의하였다. 그러나 탕왕은 이를 막으면서 말했다. " 하늘에 빌어 백성들에게 혜택을 주려는 것인데 어찌 사람을 죽일 수 있는가? 차라리 내가 희생이 되겠다." 그런 다음 목욕재계 한 뒤 흰 띠를 몸에 두르고 상린(桑林)의 들판에 나아가 여섯 가지 일을 들어 자책을 하며 기도 하였다. "하늘이시어, 정치가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았습니까? ..
고사성어
2025. 2. 10.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