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양호로 - 依樣葫蘆 ]
( 의지할 의 / 모양 양 / 호리병 호 / 갈대 로 )"모양대로 조롱박을 그리다"라는 뜻으로, 독창성 이라고는 전혀 없이 남의 것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위태. 동헌필록 송(宋) 나라 초기 한림원(翰林院) 학사(學士) 도곡(陶穀)은 박학다식하며 문장에도 뛰어난 사람이었다. 하지만 사람됨이 음험하고 아첨하기를 좋아 했으므로 태조(太祖)는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문장이 뛰어 났으므로 어쩔 수 없이 한림원에 두었다.그는 스스로도 자신이 비범하므로 중직을 맡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면서 재능을 드러내기 위해 애쓰는 한편, 동료들을 부추겨 태조에게 자신을 추천하도록 했다. '그러나 태조는 웃으면서 "듣자 하니 한림원 학사들은 전장(典章)을 기초할 때 옛 사람들이 쓴 자구(..
고사성어
2025. 3. 13.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