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비목석 - 人非木石 ]
( 사람 인 / 아닐 비 / 나무 목 / 돌 석 )"사람은 나무나 돌이 아니다"라는 뜻으로, 사람은 감정을 가진 동물이라는 뜻이다. 포조(鮑照). 의행로난(義行路難) 사마천의 에 나오는 말이다. " 집이 가난하여 돈으로 죄를 대신할 수도 없습니다. 같이 어울려 지내던 사람들도 구해 주려는 사람이 없습니다. 주변에서 가깝게 지내던 사람들도 한마디 도움의 말도 주지 않습니다. 제 몸이 목석이 아닐진대(身非木石), 홀로 옥리들과 짝을 지어 깊이 감옥 안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인간은 목석이 아니고 희로애락의 감정이 있다. 사마천이 한무제(漢武帝)의 노여움을 사궁형(宮刑)이라는 치욕적인 형벌을 선고 받았을때, 믿고 따르던 사람들조차 하나하나 등을 돌리는 일은 그로서는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
고사성어
2025. 5. 1.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