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량력 - 不自量力 ]
( 아닐 부 / 스스로 자 / 헤아릴 양 / 힘 력 ) " 스스로 힘을 헤아리지 못하다"라는 뜻으로, 자기 힘이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섣부르게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좌전. 은공. 11년 춘추시대 어느 날 정(鄭) 나라와 식(息) 나라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다. 식나라 임금은 담판을 하고 협상하자는 태도로 나오지 않고 도리어 군사를 풀어 정나라를 공격하였다. 이에 정나라에서는 부득이 응전해서 식나라 군대를 대파하였다. 그때 사람들은 이 사건을 이렇게 논평하였다. " 식나라는 다섯 가지 오류를 범했기 때문에 실패했는데 이제 얼마 안 가서 멸망할 것이다. 여기에서 불위란 옳지 않다는 뜻으로 감모불위라든가 모천하지대불위와 같은 성어도 모두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러면 당시 식나라가 범했다는 ..
고사성어
2023. 6. 10. 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