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유명 - 人死留名 ]
( 사람 인 / 죽을 사 / 남길 유 / 이름 명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뜻으로, 사람의 삶이 헛되지 않으면 그 이름이 길이 남음을 이르는 말이다. 신오대사(新五代史). 왕언장전(王彦章傳) 구양수(歐陽修)는 그가 쓴 열전 사절전(死節傳)에서 세 사람의 충절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특히 왕언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당나라 애제 4년(907), 선무군(宣武軍) 절도사 주전충(朱全忠)은 황제를 협박하여 제위를 양도받고 스스로 황제가 되어 국호를 양(梁)이라 칭했다. 그 후 약 반 세기는 그야말로 이 말하는 '분분(紛紛)한 오대난리(五代亂離)의 세상" 이었다. 군옹은 각지에 웅거 하며 서로 싸웠고 왕조는 눈이 어지럽게 일어났다가는 또 망하고 하였으며 골육상잔이 계속 되었다. 그 ..
고사성어
2025. 5. 2.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