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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야천리 - 沃野千里 ]
고사성어
by 우암
2024. 9. 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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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댈 옥 / 들판 야 / 일천 천 / 마을 리 )
기름진 들판이 천 리에 달한다.
원래 옥은 논밭에 물을 대는 것을 말하는데, 관계 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 뜻에서 수확이 많고 토질이 기름지다는 뜻으로 확대된 것이다.
< 출 전 > 전국책.진책
소진(蘇秦)이 진혜왕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왕의 나라는 - - - 기름진 들판이 천 리에 닿아 있고( 沃野千里), 거두어들인 곡식이 풍부하고 많으며, 땅의 형세가 당당하고 편리하니 이를 일러 < 하늘이 준 창고(天府) >요 천하에서 웅장한 나라라고 할 만합니다."
"사기. 유후세가"에는 "무릇 관중의 왼쪽은 효함이고 오른쪽은 농촉인데 그 사이 천 리는 비옥한 들판이다. ( - - - - - 沃野天里)"라고 하였다.
또 옥야라는 말로 서방(西方)을 뜻하기도 한다.
" 회남자. 지형훈"에 보면 "서방은 금구라 하고 또 옥야라고도 한다. 西方日金丘 日沃野"는 말이 나오는데, 고주(高注)에는 "서방은 금의 위치이다. 때문에 금구라고 하고, 옥은 흰색이다. 서방은 백이니 때문에 옥야라 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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