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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락오제상만천 - 月落烏啼霜滿天 ]
고사성어
by 우암
2024. 12. 9. 00:01
본문
( 달 월 / 떨어질 락 / 까마귀 오 / 울 제 / 서리 상 / 찰 만 / 하늘 천 )
달은 지고 까마귀는 우짖는데 서리는 하늘에 가득 하구나. 늦가을의 정경을 묘사한 시구이다.
< 출 전 > 장계(張繼). 풍교야박 ( 楓橋夜泊 )
달은 지고 까마귀 우짖는데 하늘 가득 서리 내리고
강가의 단풍과 고깃배 등불 맞으며 근심스레 잠든다.
고소성 너머로 아득한 한산사에서는
한밤중에 울리는 종소리 나그네의 배에까지 들려온다.
月落烏啼霜滿天 ( 월락오제상만천 )
江楓漁火對愁眼 ( 강풍어화대수안 )
姑蘇城外寒山寺 ( 고소성외한산사 )
夜半鐘聲到客船 ( 야반종성도객선 )
- - - 장계 <풍교야박> - - -
이 시의 재목은 '풍교에 밤배를 대고'라는 뜻인데, 이 시는 늦가을의 고적한 정경과 나그네의 여수를 그린 절창이다. 풍교는 강소성 소주 서쪽 교외의 한산사 부근에 있는 다리 이름이다.
한산사는 이 시로 인하여 더욱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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