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 이직보원 - 以直報怨 ]
고사성어
by 우암
2025. 4. 16. 00:01
본문
( 써 이 / 곧을 직 / 갚을 보 / 원망할 원 )
" 바름으로 원한을 갚는다"라는 뜻으로, 원망(怨望)은 의(義)로써 갚아야 한다는 말이다.
< 출 전 > 논어. 헌문편(憲問篇)
어떤 사람이 공자에게 물었다.
"덕으로 원망을 갚는(以德報怨) 것은 어떻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덕은 무엇으로 갚을 것인가? 바름으로 원망을 갚고(以直報怨), 덕으로 덕을 갚아야(以德報德) 한다."
혹자가 말한 "이덕보원(以德報怨)"은 < 노자 >63장에 "작은 것을 큰 것으로 여기고, 적은 것은 많은 것으로 여기며, 원한은 덕으로 갚는다. ( 大小多少 報怨以德 )"고 되어 있다.
공자의 도는 사람으로부터 멀지 않아서 지극한 사람의 감정을 따르고 공정한 사람의 도리를 따라 사람으로 하여금 행할 수 있게 할 뿐이다.
공자가 수준 높은 말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니다. 아무리 높고 깊이가 있더라도 한두 사람만이 행할 수 있어서 모든 사람이 함께 행할 수 없다면 큰 도가 될 수 없다. 그래서 공자는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