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풍제월 - 光風霽月 ]
( 빛 광 / 바람 풍 / 비 갤 제 / 달 월 ) "맑은 날의 시원한 바람과 비 갠 날의 상괘한 달빛"이란 뜻으로, 천성이 맑은 선비의 마음을 비유한 말로, 마음이 넓어 사소한 일에 거리끼지 않고 쾌활하며 훌륭한 인품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송서(宋書) 주돈이편(周敦頣篇) 북송의 시인이자 서가(書家)인 황정견(黃庭堅:1045~1105)이 학자 주돈이를 존경하여 쓴 글이 있다. '정견이 일컫기를 , 그의 인품이 심히 고명하며, 마음결이 시원하고 깨끗함이 마치 맑은 날의 바람과 비 갠 날의 달과 같도다 ( 庭堅稱 基人品甚高 胸懷濾落 如光風霽月 )' 주돈이는 고인(古人)의 풍모가 있으며 정사(政事)의 도리를 다 밝힌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북송의 유학자로, 송학(宋學)의 개조(開祖)로 ..
고사성어
2022. 2. 24.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