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자채신 - 敎子採薪 ]
( 가르칠 교 / 아들 자 / 캘 채 / 땔나무 신 ) " 자식에게 땔나무 캐오는 법을 가르치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근본적인 처방에 힘쓰라는 말이다. 임신사(林愼思)가 지은 '속맹자(續孟子)' 춘추시대 노(魯) 나라에 살던 사람이 하루는 아들을 불러 놓고 땔감을 해 오라고 하면서 물었다. '여기서 백 걸음 떨어진 산에 가서 해오겠느냐? 아니면 힘이 들더라도 백 리 떨어진 산에 가서 해 오겠느냐?' (子知魯民善敎子採薪乎 ) 아들은 말할 필요도 없이 백 걸음 떨어진 산에 가서 해 오겠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가 말했다. ' 가까운 산에 가서 나무를 하면 힘도 덜 들고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장점은 있지. 하지만 백 리 떨어진 산에는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으니, 먼저 그곳..
고사성어
2022. 2. 26.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