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약현하 - 口若懸河 ]
( 입 구 / 같을 약 / 달릴 현 / 물 하 ) "입이 거침없이 흐르는 물과 같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경사가 급하여 쏜살같이 흐르는 강과 같다는 이야기로, 말을 청산유수(靑山流水)처럼 유창하게 엮어 내려감을 비유한 말이다. 진서(晉書) 곽상전(郭象傳) 서진(西晉)의 학자 곽상은 하남 낙양 사람으로 자는 자현(子玄)이다. 일찍부터 노장사상(老莊思想)에 정통했고, 왕연(王衍) 등 청담지사(淸談之士)와 사귀었다. 변재(辯才)에 막힘이 없어 사람들이 위(魏) 나라의 왕필(王弼)이 다시 태어났다고 칭송했다. 곽상은 어려서부터 재능이 탁월하여 주위 사람들의 칭송을 받았으며, 일상생활 속의 모든 현상에 대한 깊은 사색을 즐겼다. 그는 노장(老莊)의 학설을 좋아하여 그에 관한 연구와 집필을 계속하였..
고사성어
2022. 3. 7.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