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맹무상 - 群盲撫象 ]
( 무리 군 / 소경 맹 / 어루만질 무 / 코끼리 상 ) "소경(장님) 여러 명이 코끼리를 어루만진다"는 뜻으로, 보통 사람은 모든 사물을 자기 주관대로 그릇 판단하거나 그 일부밖에 파악하지 못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군맹상평(群盲象評) / 군맹평상(群盲評象) 열반경(涅槃經) 어느 날, 인도의 경면왕(鏡面王)이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들에게 코끼리라는 동물을 가르쳐주기 위해 궁중으로 불러 모았다 그리고 신하에게 코끼리를 끌어오게 한 다음 그들에게 만져 보라고 했다. 이윽고 경면왕이 물었다. "이제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겠느냐?" 소경들은 입을 모아 대답했다. "네, 알았습니다." "그럼 어디 한 사람씩 말해보라." 상아를 만져본 소경이 먼저 대답했다. "큰 무처럼 생겼습니다." 다음..
고사성어
2022. 3. 17.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