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중지추 - 囊中之錐 ]
( 주머니 낭 / 가운데 중 / 갈 지 / 송곳 추 )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 뜻으로, 능력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주머니 속의 송곳이 튀어나오듯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는 말이다. 추처낭중(錐處囊中) 동헌필록(東軒筆錄) 옛날 중국 장산(長山)이란 곳에 용한 점쟁이가 살고 있었다. 그는 신을 불러내어 사람들이 의심스러워하는 일을 물어 대답을 들었는데, 신통하게 잘 맞아 명성이 높았다. 그가 신으로 섬기는 신령의 이름은 하선고(何仙姑)라 했다. 그때 그 마을에 이(李)라는 뛰어난 선비가 살고 있었다. 그는 열심히 공부했을 뿐 아니라 총명하여 누구나 큰 학자로 인정했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과거(科擧)에만 나가면 족족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친한 친구들이 하선고를 불러내어 물어보기로 ..
고사성어
2022. 5. 23.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