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우외환 - 內憂外患 ]
( 안 내 / 근심 우 / 바깥 외 / 근심 환 ) "내부에서 발생한 걱정거리와 밖으로부터 들어오는 근심거리"란 뜻으로, 나라 안팎의 여러 가지 근심 걱정을 이르는 말이다. 국어(國語) 진어(晉語)편 춘추시대 송(宋) 나라의 대부 환원은 북방의 강국 진(晉) 나라와 남방의 강국 초(楚) 나라를 설득하여 두 나라가 맹약을 맺게 하였다. 맹약의 주요 내용은 서로 침범하지 않고, 환란이 있을 때엔 서로 도우며, 조약을 어기는 나라가 있으면 두 나라가 연합하여 공격한다는 것이 골자였다. 그런데 3년 뒤 초나라 공왕(共王)이 정(鄭)나라와 위(衛)나라를 공격하자 결국 평화는 깨지고 말았다. 그런데 이듬해 진의 여공(廬公)과 초의 공왕 사이에 마찰이 생겨 언릉(焉陵)에서 양국의 군대가 맞부딪쳤다. 이..
고사성어
2022. 5. 26.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