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이무공 - 勞而無功 ]
( 수고할 노 / 말이을 이 / 없을 무 / 공 공 ) "수고롭기만 하고 공이 없다"는 뜻으로, 온갖 애를 썼으나 아무런 보람도 없다는 말이다. 도로무공(徒勞無功) 장자(莊子) 천운편(天運篇) 공자(孔子)가 노(魯) 나라에서 위(衛) 나라로 떠날 때 안연(顔淵)이 사금(師金)에게 물었다. " 우리 선생님의 이번 여행길은 어떻겠습니까?" "안타까운 일이지만 당신 선생은 아마 이번에 곤욕을 치를 겁니다." "어째서 그렇습니까?" "당신 선생은 전에도 여러 나라에서 곤욕을 치렀지요. 송(宋) 나라에서는 나무 그늘 밑에서 강론을 하다가 베인 나무에 깔릴 뻔했고, 위나라에서는 쫓겨나기도 했으며, 진(陳) 나라와 채(蔡) 나라 사이의 들에서는 이레 동안이나 끼니를 굶은 적도 있었습니다. 물길을 가기 ..
고사성어
2022. 6. 10.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