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하용이 - 談何容易 ]
( 말씀 담 / 어찌 하 / 얼굴 용 / 쉬울 이 ) " 말하는 것이 어찌 어렵겠느냐"는 뜻으로, 말하기는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어려우므로 쉽게 입을 여는 것을 삼가야 한다는 말이다. 한서(漢書) 동방삭전(東邦朔傳) 전한(前漢) 때 문인 동방삭(東邦朔)은 산동성 염차(厭次) 출신으로, 막힘이 없는 유창한 변설과 해학에 능해 무제(武帝)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측근으로서 무제의 뜻을 받기만 한 것이 아니라 황실의 사치를 간하는 강직함도 갖추었다. 무제가 장안 근처에 황실 전용의 사냥터인 상림원(上林苑)을 만들려고 할 때 그는 국고를 비게 하고 백성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는 일이라며 반대했지만 무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부국 강병책을 건의했지만 그것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자 그는
고사성어
2022. 7. 6.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