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랑규선 - 螳螂窺蟬 ]
( 사마귀 당 / 사마귀 랑 / 엿볼 규 / 매미 선 ) " 사마귀가 매미를 잡으려고 엿본다"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에 어두워 뒤에 따를 걱정거리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당랑포선(螳螂捕蟬) 설원(說苑) 정간(正諫) 편 오왕 부차(夫差)는 월(越) 나라를 공격하여 성공하고 서시(西施)를 데리고 환락에 빠져 있었다. 상국(相國) 오자서(伍自胥)의 충언을 듣지 않고 오히려 그를 죽였다. 부차가 하루는 아침에 태자 우(友)가 옷을 적신 채 활을 들고 있었다. " 아침부터 무엇을 그리 허둥대느냐?" 우가 대답하였다. " 아침에 정원에 갔더니 높은 나뭇가지에 매미가 앉아서 울고 있었습니다. 그 뒤를 보니 사마귀 한 마리가 매미를 잡아먹으려고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보니 홀연 참새 한 마리가 날..
고사성어
2022. 7. 10.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