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도폐언유인의 - 大道廢焉有仁義 ]
( 큰 대 / 길 도 / 폐할 폐 / 어찌 언 / 있을 유 / 어질 인 / 옳을 의 ) " 큰 도가 무너지자 인의가 생겨났다"라는 뜻으로, 인위적인 도덕과 윤리에 얽매이면서부터 사람이 참된 진리를 잊었다는 말이다. 노자(老子) 18장 " 무위자연(無爲自然)의 큰 도가 없어지자, 어질다느니 옳다느니 하는 인위적 분별이 생겼고, 거짓은 이른바 지혜라는 것이 나온 다음에 나타났다. 효도니 자애니 하는 것도 가족 사이에 자연스러운 화목이 깨진 다음에 생긴 것이고, 나라가 혼미한 후에야 충신이 나타난다.( 大道廢有仁義 智慧出有大僞 六親不和有孝慈 國家昏亂有忠臣 )" 이것은 다시 말해 인간이 큰 도가 망했다고 생각하고 자신들의 관점에서 가치 기준을 만들어 세상을 재단하고자 하면서 인의라는 인위적 가치가..
고사성어
2022. 7. 15.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