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의멸친 - 大義滅親 ]
( 큰 대 / 옳을 의 / 멸할 멸 / 친한 친 ) " 대의를 위해서는 친족도 멸한다"는 뜻으로, 국가나 민족의 이익을 위한 일에는 부모나 형제의 정도 돌아보지 않는다는 말이다. 춘추좌씨전 (春秋左氏傳) 춘추시대 위환공(衛桓公)에게 주우(州旴)라는 배다른 아우가 있었는데, 아버지인 위장공(衛莊公)이 생전에 주우를 지나치게 편애한 탓으로 주우는 여러 가지 나쁜 습관에 물들게 되었다. 대부 석작(石斫)은 일찍이 장공에게 자제들을 잘 가르쳐야 한다며 오만함과 사치스러움. 방탕함. 안일에 빠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지만 장공은 이 말을 깊이 새겨듣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장공이 세상을 떠나고 환공이 즉위하자 주우는 시시때때로 환공을 음해하고 왕위를 찬탈할 음모를 꾀하기 시작했으며, 석작의 아..
고사성어
2022. 7. 22.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