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문대작 - 屠門大嚼 ]
( 잡을 도 / 문 문 / 큰 대 / 씹을 작 ) " 고깃집 문 앞에서 크게 씹는 흉내를 내다"라는 뜻으로, 좋아하는 바를 실제로 가지지는 못하지만 상상만으로도 마치 얻은 것처럼 만족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환담(桓潭) 신론(新論) / 조식(曺植) 여오계중서(與吳季重書) " 사람이 장안의 음악을 들으면 문밖을 나서 서쪽을 보며 웃고, 고기의 맛이 좋다는 말을 듣고 나면 고깃집 문을 바라보며 씹는 흉내를 낸다. ( 人聞長安樂 則出門西向而笑 肉味美 對屠門而嚼 )" ( 환담 ) " 고깃집 문 앞을 지나가면서 크게 씹는 흉내를 내면 비록 고기를 못 먹었지만 귀하고 통쾌하다. ( 過屠門而大嚼 雖不得肉 貴且快意 )" ( 조식 )
고사성어
2022. 8. 9.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