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용문 - 登龍門 ]
( 오를 등 / 용 용 / 문 문 ) " 용문을 오르다"라는 뜻으로, 입신출세의 관문을 비유하는 말이다. 후한서. 이응(李膺)傳 후한(後漢)은 환관에 의해 망했다고들 한다. 이 환관과 맞서 싸운 정의파 관료의 영수로 지목되던 사람이 이응(李膺)이었는데, 그의 자(字)는 원례(元禮)였다. 혼자 퇴폐한 기강을 바로잡으려고 애쓰는 이응은 그의 몸가짐이 또한 고결했다. 이리하여 "천하의 모범은 이원례" 라고까지 칭찬을 받게 되었는데, 특히 청년 관료들은 그와 알게 되는 것을 등용문이라고 부르며 몹시 자랑으로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 선비로서 그의 인정을 받은 사람을 용문에 올랐다고 했다.(士有被其容接者 名爲登龍門)" 여기서 나오는 등용문은 "용문에 오른다"는 뜻인데, 여기에 인용된 이응전의 주해..
고사성어
2022. 10. 2.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