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상득지 - 馬上得之 ]
( 말 마 / 위 상 / 얻을 득 / 어조사 지 ) " 말을 타고 싸우며 동분서주(전쟁)하여 천하를 얻었음을 이르는 말이다. 역생육고열전 " 육고(陸賈)는 초나라 사람이다. 빈객으로서 고조를 따라 천하를 평정했다. 변설(辯舌)의 재주가 있는 선비로 널리 알려졌고, 고조는 육고를 태중대부(太中大夫)에 임명했다. 육생(陸生 : 육고)은 어전에 나아가 강의할 때마다 과 에 관한 것만 이야기했다. 이에 고조는 짜증을 내며 이렇게 말했다. " 나는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던 것이오. 어찌하여 시서(詩書) 따위에 얽매이겠소 " 그러자 육생이 말했다. "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다 하여도 어찌 말 위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 居馬上得之 寧可以馬上治乎 )? 탕왕과 무왕은 역도(逆道)로 천하를 얻었..
고사성어
2022. 10. 9.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