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사구비 지흠동풍 - 萬事俱備 只欠東風 ]
( 일만 만 / 일 사 / 갖출 구 / 갖출 비 / 다만 지 / 빠질 흠 / 동녘 동 / 바람 풍 ) " 만사를 두루 갖추었는데 다만 동풍이 부족하다 " 라는 뜻으로, 어떤 일을 할 때 다른 모든 조건은 다 갖추어졌지만 유독 가장 핵심적인 요건이 구비되지 않았을 때 일컫는 말이다. 삼국지연의 조조(曺操)가 백만 대군을 거느리고 적벽(赤壁)으로 육박하며 유비(劉備)와 동오(東吳)를 소멸하고 천하를 통일하려고 하던 때였다. 이때 유비의 군사(軍師) 제갈량(諸葛亮)은 동오와 연합하여 공동으로 조조를 물리치기 위해 직접 동오에 가서 오왕 손권(孫權)을 설복(說服)하고 동오 대장 주유(周瑜)의 항전 결심을 굳게 하였다. 주유와 제갈량은 전함과 수군이 많은 조조의 군대를 화공(火攻)으로써만 꺾을 수 ..
고사성어
2022. 10. 21.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