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풍우 - 滿城風雨 ]
( 찰 만 / 성 성 / 바람 풍 / 비 우 ) "성내에 바람과 비가 가득하다"라는 뜻으로, 여론이 들끓거나, 소문이 널리 퍼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냉재야화 ( 冷齋夜話 ) 남송(南宋) 때 석혜홍(釋惠洪)이 지은 에 있는 이야기이다. 송(宋) 나라의 시인 사무일(謝無逸)이 글을 짓는 문인 친구인 반대림(潘大臨)에게 최근에 새로 지은 시가 있는가 물어보았다. 반대림은 동생 반대관(潘大觀)과 함께 시명(詩名)을 떨쳤고, 소식(蘇軾)과 황정견(黃庭堅) 등과도 내왕의 잦았으며, 저서에 이 있다. 사무일이 물음에 반대림은 이렇게 대답했다. '가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한가로이 바람을 쐬면서 누워 있는데 숲 속에서 들려오는 바람소리와 빗소리에 불현듯 일어나 시를 지어서 벽..
고사성어
2022. 10. 25.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