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초유불가제 - 蔓草猶不可除 ]
( 덩굴 만 / 풀 초 / 오히려 유 / 아니 불 / 옳을 가 / 덜 제 ) " 풀도 너무 무성해지면 제거할 수 없다"라는 뜻으로, 일은 초기에 처치하지 않으면, 훗날 어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름을 비유하는 말이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춘추전국시대 정(鄭) 나라 무공(武公)은 신(申)이라는 나라에서 아내를 맞이하여 무강(武姜:무씨 집안에 시집온 강씨)이라고 하였으며, 강씨는 장공(莊公)과 공숙단(共叔段)을 낳았다. 장남인 장공은 난산으로 태어나 어머니 강씨를 놀라게 해 이름을 오생(寤生)이라 불렀다. 강씨는 장공을 미워하고 동생 공숙단을 사랑해서 대를 계승시키고자 자주 무공에게 요청했지만 무공은 허락하지 않았다. 마침내 장남 장공이 즉위하게 되자 어머니 강씨는 공숙단을 위해 제(制) 땅..
고사성어
2022. 10. 30.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