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절정쟁 - 面折廷爭 ]
( 낯 면 / 꺾을 절 / 조정 연 / 다툴 쟁 ) 군주의 면전에서, 혹은 조정에서 군주의 덕행이나 정사(政事)에 관하여 논쟁을 함. 뜻이 바뀌어 강직한 신하를 이름. 사기 여후기(呂后紀) 한(漢) 고조는 만년에 이르러 척부인(戚夫人)을 총애했으며, 척부인의 아들 여의(如意)를 조왕(趙王)으로 책봉했다. 고조는 여후의 아들인 태자 유영(劉盈)이 유약해서 늘 근심하던 터였으며, 오히려 여의가 더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그는 태자 유영을 폐하고 여의(如意)를 태자로 세우려고 했다. 그런데 대신들을 모아놓고 의논해 보니 다들 반대했으며, 심지어는 장량마저 동의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대신들은 당시 명망이 높았던 상산사호(商山四皓)를 하산시켜 태자를 보좌하도록 했다. "상산사호"란 진(秦) 나라..
고사성어
2022. 11. 27.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