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차조식 - 滅此朝食 ]
( 멸할 멸 / 이 차 / 아침 조 / 밥 식 ) "눈앞의 적들을 섬멸한 다음 아침식사를 하겠다"는 뜻으로, 원수를 멸하겠다는 절박한 심정과 결의를 비유해서 이르는 말이다. 좌전(左傳). 성공(成公) 2년 제(齊)나라 경공(頃公)이 진(晉) 나라와 동맹을 맺고 있던 노(魯) 나라와 위(衛) 나라를 쳤다. 노와 위는 즉시 진나라에 구원을 요청했다. BC 589년, 진나라 경공(景公)은 극극(郤克)을 중군주장(中軍主將)으로 삼아 제나라 군대를 막게 했다. 제(齊)와진(晉) 두 나라의 군대는 안(鞍) 지역에서 부딪쳤다. 싸움이 시작되자 제나라 장수 고고(高固)가 큰 돌을 들고 진나라 진영으로 돌진했다. 큰 돌을 들고 진나라 대장에게 던져 거꾸러 뜨린 다음, 사로잡아 전차에 태워 돌아왔다. 그러고..
고사성어
2022. 11. 28.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