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불식정 - 目不識丁 ]
( 눈 목 / 아닐 부 / 알 식 / 고무래 정 ) 배운 사람이 무지한 행동을 함의 비유. 한자 중에서 쉬운 글자인 고무래 정( 丁 ) 자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뜻으로, 한 글자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아는 것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구당서(舊唐書) 고무래는 곡식이나 재를 긁어모으거나 펼칠 때 사용하는 "丁"자 모양의 기구이다. 매일 사용하는 기구가 "丁"자인 줄도 모르는 무식함을 비유한다. 우리 속담에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말과 뜻이 통하는 말이다. 에 있는 이야기다. 당(唐)나라 때 지방에 절도사로 파견된 장홍정( 張弘靖 )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음직( 蔭職 : 과거를 거치지 않고 조상의 혜택으로 얻은 관직)으로 벼슬길에 올라 노룡절도사(盧龍節..
고사성어
2022. 12. 26.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