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인석심 - 木人石心 ]
( 나무 목 / 사람 인 / 돌 석 / 마음 심 ) " 나무로 만든 사람에 돌로 만든 마음 "이라는 뜻으로, 나무나 돌처럼 마음이 굳다는 뜻이다. 의지가 강하여 세속에 휩쓸리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진서(晉書) 하통전(夏統傳) 하통은 진나라 때 사람으로, 학식이 넓고 재주가 많으며 웅변을 잘했다. 그러나 명리에 있어서는 오히려 무척 담박하였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재주와 능력을 아껴 벼슬을 해보라고 권유를 했으나 극구 거절하곤 했다. 한 번은 그가 볼일로 서울에 올라간 길에 친구 가충을 찾아갔다. 가충은 태위라는 벼슬 직에 있는 사람으로 평소 하통을 깊이 흠앙해 왔던 차라 그가 찾아온 것을 보고 여간 기쁘지가 않았다. 그는 속으로 " 내가 만일 그를 권하여 벼슬을 하게 되..
고사성어
2022. 12. 27.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