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탁 - 木鐸 ]
( 나무 목 / 목탁, 방울 탁 ) " 나무로 만든 방울"이란 뜻으로, 세상 사람을 가르쳐 바로 이끌 만한 사람이나 기관을 비유하는 말이다. 논어(論語) 팔일편(八佾篇) "목탁"하면 얼른 생각나는 것이 절간이다. 숲 속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는 절간은 목탁 소리로 한결 더 고요함을 느낀다. 목탁은 혀가 나무로 된 방울을 말한다. 쇠로 만든 것을 옛날에는 금탁(金鐸)이라고 했다. 지금은 방울이라면 곧 쇠로 만든 것을 떠 올리게 된다. 금방울이니, 은방울이니, 말방울, 쥐방울 등 방울이란 말이 많이 쓰이고 있다. 그러나 목탁은 독특한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신문은 사회의 목탁이다" 할 때 그것은 사회를 올바로 깨우쳐 주고 이끌어 주는 것이란 뜻을 갖게 된다. 이런 의미의 목탁..
고사성어
2022. 12. 28.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