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가무불가 - 無可無不可 ]
( 없을 무 / 옳을 가 / 없을 무 / 아닐 불 / 옳을 가 ) " 옳을 것도 없고 그를 것도 없다'는 뜻으로, 사람의 언행(言行)이 다 중용(中庸)을 취(取)하여 과불급(過不及 )이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논어(論語) 미자편(微子篇) 공자는 백이(伯夷). 숙제(叔齊). 우중(虞仲). 이일(夷逸). 주장(朱張). 유하혜(柳下惠). 소연(少連) 등 덕이 높은데 벼슬하지 않고 세상에 나오지 않은 일곱 명의 은자(隱者)에 대하여 열거한 뒤 이렇게 말했다. " 나는 이 은자들과는 달라서 가한 것도 없고 불가한 것도 없다. ( 我則異於是 無可無不可 )" 공자는 벼슬해야 할 경우는 벼슬을 하고, 벼슬을 하지 말아야 할 때는 관직을 그만두고 행동에 중용을 지켜 어긋남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또한 "옳..
고사성어
2023. 1. 2.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