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불립 - 無信不立 ]
( 없을 무 / 믿을 신 / 아니 불 / 설 립 )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뜻으로, 사람이 세상을 살아 가는데 가장 중요한 미덕은 역시 신뢰라는 말이다. 논어(論語) / 안연편(顔淵篇) 제자 자공(子貢)이 정치(政治)에 관해 묻자, 공자가 대답했다. " 식량을 풍족하게 하고(足食), 군대를 충분히 하고(足兵), 백성의 믿음을 얻는 일이다.(民信)" 자공이 다시 물었다. " 어쩔 수 없이 한 가지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합니까?" 공자는 군대를 포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자공이 다시 나머지 두 가지 가운데 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지 묻자 공자는 식량을 포기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 예로부터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백성의 믿음..
고사성어
2023. 1. 8. 06:01